'쿵푸팬더4', 연속 3일간 '파묘'·'댓글부대' 제치고 예매율 1위

'쿵푸팬더4'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쿵푸팬더4'가 지난 2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3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더불어 이 영화는 팬데믹 이후 드림웍스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쿵푸팬더4'는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오전 9시 30분 기준 현재 상영 중인 '파묘' '댓글부대' 등을 제치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2일 이후 3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한 것으로 개봉 후 흥행을 기대해 봄직하다.

사전 예매량은 4만 3284장을 기록했다. 이는 드림웍스 시리즈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개봉 6일 전 예매량 2만 630장의 2배 이상의 예매량일 뿐 아니라 '보스 베이비 2' '배드 가이즈' 등 팬데믹 이후 개봉한 드림웍스 시리즈 개봉 6일 전 예매량을 모두 월등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조만간 2024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인 '웡카'의 사전 예매량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1300만 명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이기도 하다.

북미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전 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국내에선 최초 시사회 및 스페셜 시사회들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쿵푸 액션과 화려해진 비주얼, 무엇보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의 재치 있는 유머와 매력적인 비주얼 등 다양한 방면에 폭발적인 호평을 쏟아내며 꾸준한 예매량 상승세를 보인다.

'쿵푸팬더4'는 오는 4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