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삼정 한호연·이철규·류성호, 동해서 집중유세 총력전

전인수 2024. 4. 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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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언론사 공동 2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7일째를 맞아 동태삼정 3후보는 4도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해시 지역 곳곳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한호연 후보는 지난 3일 동해 묵호 어시장 수산업 관계자들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비가 오는 묵호역 사거리에서 우비를 입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천곡동 로터리로 자리를 옮겨 출근길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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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동해 태백 삼척 정전 선거구의  한호연·이철규·류성호 후보가 동해지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전인수

도내 5개 언론사 공동 2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7일째를 맞아 동태삼정 3후보는 4도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해시 지역 곳곳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한호연 후보는 지난 3일 동해 묵호 어시장 수산업 관계자들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비가 오는 묵호역 사거리에서 우비를 입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천곡동 로터리로 자리를 옮겨 출근길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5일장이 열린 북평민속시장에서 집중유세와 연설을 통해 상인과 고객들의 마음을 잡아끌고, 부곡동 일대와 평릉동 상가, 이도동·모닝파크·아이파크 상가 일대, 북삼동·협성·동보상가 일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한 표를 부탁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가 지난 3일 동해시 묵호역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 출근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인수

한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을 위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핵관이라 불리우는 이철규 후보 역시 정권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꼭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어 “적자 상태에 있던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을 하며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로 전환한 과거의 경력이 있다”며 “점점 어려워져가는 우리 지역을 살릴 적임자는 바로 경제전문가인 한호연”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지난 3일 동해시 삼화동 쌍용C&E 동해공장을 방문, 근로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이철규 선거사무실

국민의힘 기호 2번 이철규 후보는 이날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동해 이도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북평 5일장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통해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5~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쌍용C&E 동해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밀착 행보를 한 후 발한동 회전교차로와 평릉동 엘리시아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연설을 통해 “삼척~동해~강릉 간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노선을 위해 소음을 막고, 도심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동해 시내 구간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야당 후보의 도심 통과 반대 주장’을 반박했다.

이 후보는 또 “기왕에 일을 시키시려면 표를 몰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시면 그 지지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에 가서 우리 지역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가 지난 3일 동해시 묵호항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류성호 선거사무실

SUV 선거 차량으로 4개 시·군 전지역을 돌고 있는 개혁신당 기호 7번 류성호 후보는 지난 2일 삼척 원덕장터와 임원 어시장을 시작으로 삼척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펼친후 동해 천곡동에 입성했다. 지난 3일에도 동해시 전지역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다.

류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형법상 공약불이행죄를 발의해서 대통령 이하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경찰청장·검찰총장·국세청장 등 국가권력기관장을 임명이 아닌 무공천 직선제로 선출하는 법안을 발의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후보는 이어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동해·삼척은 리조트·콘도·돔식나이트클럼 등을 유치, 놀거리·볼거리·먹을거리를 만들어 놓고 사통팔달 교통을 원활히 해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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