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양승조 “김좌진·한용운 유해 모셔오겠다”

이찬선 기자 2024. 4.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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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의 체백(유해)을 홍성으로 모셔 오겠다고 4일 공약했다.

양 후보 캠프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봉환 공약'은 이상선 전 홍성군수가 언론사 독자 칼럼을 통해 제안해 준 내용을 양 후보가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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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관 땅에 계신 두 분 고향으로 모시려는 것”
“백야사에 청산리대첩회관·만해사에 만해문학관 건립”
민주당 양승조 후보./뉴스1

(홍성ㆍ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의 체백(유해)을 홍성으로 모셔 오겠다고 4일 공약했다.

양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은 김좌진, 한용운, 윤봉길 같은 과감하게 몸을 던진 분들이 계신 충절의 고장”이라며“독립 70여 년이 지나도록 타관 땅에 계시니 두 분을 고향으로 모시는 것은 모든 군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생가가 복원됐고, 사당도 건립돼 더 적극적인 봉환 노력이 필요하다”며“유해 봉환을 위해 종친과 광복회와 힘을 모아 두 분의 사당인 백야사에는 청산리대첩회관을, 만해사에는 만해문학관을 건립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양 후보 캠프는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봉환 공약’은 이상선 전 홍성군수가 언론사 독자 칼럼을 통해 제안해 준 내용을 양 후보가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이 고향인 김좌진 장군의 묘소는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에 모셔져 있으며 충남기념물 제73호로 지정돼 있다.

한용운 선사 묘소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부인 유숙원의 묘와 나란히 조성돼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519호에 등록돼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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