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출연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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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71)이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검찰이 공소장에 기재한 범행 날짜는 부인하면서도 추행 혐의는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명량' 등에 출연했으며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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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71)이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검찰이 공소장에 기재한 범행 날짜는 부인하면서도 추행 혐의는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 중순 뮤지컬의 총연출로 있으면서 하급자에게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변호인은 김 전 장관이 같은 날 두 차례 신체 접촉을 했다고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은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명량' 등에 출연했으며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첫 정식 재판은 다음 달 2일 열린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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