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4월 등산사고 2051건…정부 "산행 안전수칙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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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천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이 되면 등산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4일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을 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4월 중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051건이다.
4월은 봄철 중 전월 대비 등산사고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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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천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이 되면 등산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4일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을 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4월 중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051건이다. 산행 중 22명이 숨지고 1090명이 다쳤다. 4월은 봄철 중 전월 대비 등산사고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시기다.
사고 원인별로는 발을 헛딛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이 34%(8292건)로 가장 많다. 이어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28%(6688건), 신체질환 20%(4766건) 순으로 조사됐다.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하산 시까지 체력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고도가 높거나 그늘진 곳은 미끄러지기 쉬우니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보온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벌의 옷과 장갑, 귀마개 등 보온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보온에 유의하고 안전수칙을 사전에 반드시 숙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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