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코앞' 이재명 "여론조사 앞으로 완전히 외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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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이제 온갖 해괴한 여론조사들이 나올 것"이라며 "속아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여론조사를 완전히 외면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부산 영도구를 찾아 "'박빙 지역에서 지면 우리 100석 무너질지 모른다'는 식의 협박 아닌 협박, 공갈 아닌 공갈이 많이 나올 것이다. 지금 선거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박빙 지역에서 지면 의석수 과반이 국민의힘에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며 사전투표(5~6일) 시작을 하루 앞두고 총선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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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이제 온갖 해괴한 여론조사들이 나올 것"이라며 "속아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여론조사를 완전히 외면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부산 영도구를 찾아 "'박빙 지역에서 지면 우리 100석 무너질지 모른다'는 식의 협박 아닌 협박, 공갈 아닌 공갈이 많이 나올 것이다. 지금 선거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박빙 지역에서 지면 의석수 과반이 국민의힘에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며 사전투표(5~6일) 시작을 하루 앞두고 총선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수십 개의 박빙 지역에서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 서울의 '한강 벨트'가 지금 만만치 않다"며 "여러분은 일부 언론에 속아서 선거의 승패가 수십%(퍼센트) 격차로, 수만수천표의 편차로 결정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단 0.73 p(포인트) % 차이로 이 나라의 운명이 갈렸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 딱 2가지"라며 "부산을 포함해 전국 박빙 지역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는 의미 없다. 여론은 하루 이틀 사이에 수십% 왔다 갔다 한다. 이제는 박빙이다. 투표하는 측이 이기고 포기하는 측은 진다. 포기는 중립이 아니다. 정치는 우리와 다음 세대들의 인생을 통째로 결정한다.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여권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돌며 '정권심판론'과 '총선 낙관론 경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전략본부장 역시 이날 "선거를 목전에 두고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경합 지역이 계속 확대 중"이라며 "투표율이 총선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투표장으로 나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호소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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