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기부' 오연서, 취약계층 위해 1000만 원 선행…적십자 어머니 영향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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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는 "오연서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연서의 기부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하는 희망풍차 결연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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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배우 오연서가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 지사는 "오연서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연서의 기부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하는 희망풍차 결연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오연서는 "적십자 봉사원이신 어머니 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울 수 있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이 아이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따뜻함을 선사했다. 2022년 오연서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한 번도 빠짐 없이 10년 넘게 기부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오연서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2002년 걸그룹 LUV의 멤버로 데뷔한 오연서는 2003년 KBS2 '반올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후 MBC '오자룡이 간다'로 또 한 번 인기를 끌었다. 이어 '왔다! 장보리', '돌아와요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오연서는 2024년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싸움꾼, 드라이버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최악의 악당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깨끗하게 털어버리는 유쾌, 상쾌, 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오연서 외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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