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섬세한 감정 변화 '환상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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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탄탄한 연기 호흡을 내세워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 중이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연으로 매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설렘부터 분노, 애틋함까지 김수현과 김지원의 환상적인 연기 합이 돋보이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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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분노→애틋함, 부부 생활 3단 변화
세기의 로맨스이자 커플 완성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탄탄한 연기 호흡을 내세워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이 최근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3년 차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의 로맨스가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백현우와 홍해인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 생활, 그리고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었다.
먼저 인턴 시절 처음 만난 백현우와 홍해인의 풋풋한 연애 시절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홍해인이 재벌 3세라는 것을 모른 채 그를 마음에 품은 백현우는 "땡빚이 있어도 옆에 있겠다"는 진심으로 홍해인을 사로잡았다. 홍해인 역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져 잠수를 탄 백현우에게 헬기를 타고 날아가 "나만 믿어"라는 듬직한 고백을 전했다. 이후 주마등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신혼여행 시절까지 두 사람의 멜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그런 만큼 결혼한 지 3년 후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갈등은 더욱 매섭게 느껴졌다. 가혹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던 백현우는 홍해인에 대한 감정을 잊어버린 지 오래였고 홍해인은 그런 남편이 서운하면서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더군다나 두 사람은 아기까지 잃으며 각방을 쓰게 됐다.
하지만 홍해인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치면서 얼어붙은 부부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서로의 곁을 지키는 동안 백현우와 홍해인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감정을 되새기며 상대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수현과 김지원은 부부 사이 냉전부터 다시 떨림을 느끼기까지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지난 6회에서 홍해인이 백현우가 이혼 서류를 썼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겨우 회복되는 듯했던 부부의 관계는 완전히 금이 가고 말았다. 남편에 대한 격렬한 배신감에 휩싸인 홍해인은 살고자 하는 의지마저 포기했다. 그런 홍해인이 걱정된 백현우는 마음에도 없는 독한 말로 아내의 복수심을 일깨웠다.
병세가 악화되면서 기억을 잃고 있는 홍해인과 그를 바라보는 백현우의 복잡한 감정은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또한 이혼 합의를 마친 뒤 남남이 된 백현우지만 모진 수모를 겪으면서도 홍해인의 곁에 계속 머무르는 애절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열연으로 매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설렘부터 분노, 애틋함까지 김수현과 김지원의 환상적인 연기 합이 돋보이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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