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캐나다 여성, ‘플랭크 4시간30분’ 신기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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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에 가까운 캐나다 여성이 '플랭크'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로 몸을 들어 올려 유지하는 운동이다.
지난달 27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도나장 와일드(58)는 4시간 30분 11초로 여성 플랭크 최장 기록을 세웠다.
12년 전 손목 골절상을 입은 와일드는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이나 달리기 대신 매일 최대 3시간씩 플랭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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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에 가까운 캐나다 여성이 ‘플랭크’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로 몸을 들어 올려 유지하는 운동이다.
지난달 27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도나장 와일드(58)는 4시간 30분 11초로 여성 플랭크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기네스 기록보다 10분 이상 늘어난 기록으로, 일반인의 경우 보통 30초~1분에 그친다. 이번 기록은 기네스 공식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측정됐다. 와일드는 도전을 마친 뒤 “팔꿈치가 꽤 아프다”면서도 “자세가 무너질까 봐 걱정했다. 긴장해서 허벅지 근육이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2시간은 빨리 지나갔다고 느꼈지만, 이후 두 시간은 훨씬 힘들었다”며 “마지막 한 시간 동안 집중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와일드는 자신이 기네스 기록에 대해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2년 전 손목 골절상을 입은 와일드는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이나 달리기 대신 매일 최대 3시간씩 플랭크를 해왔다. 플랭크 자세에서 영화를 보는가 하면, 책을 읽고 대학원 공부를 하기도 했다. 도전을 앞두고는 훈련 시간을 3시간씩 2회, 총 6시간까지 늘렸다. 와일드는 “플랭크를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늘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록에 도전하게 될 사람들에게는 “계속 노력하고 연습하라”며 “독서나 컴퓨터 작업도 바닥에 엎드려서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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