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무관의 제왕 ‘쇼생크 탈출’ 5월 30주년 맞이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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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30주년이 된 자유와 희망의 영원한 마스터피스 '쇼생크 탈출'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5월 개봉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은 자유와 희망은 사라지고, 복종과 무기력만이 남은 '쇼생크'에서 끝까지 존엄을 지키며 삶의 의미를 파낸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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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탄생 30주년이 된 자유와 희망의 영원한 마스터피스 '쇼생크 탈출'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5월 개봉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은 자유와 희망은 사라지고, 복종과 무기력만이 남은 ‘쇼생크’에서 끝까지 존엄을 지키며 삶의 의미를 파낸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엘리트 은행가 ‘앤디’(팀 로빈스)와 교도소에서 금지 물품을 유통하는 장기 복역수 ‘레드’(모건 프리먼)의 자유보다 위대한 희망의 대서사시를 그린다. 끔찍한 폭력이 난무하는 악명 높은 교도소 ‘쇼생크’에서 그럼에도 ‘살아내는’ 이들의 놀라운 드라마는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희망은 좋은 겁니다.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라는 영화의 명대사가 담긴 메인 포스터는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준 진정한 인생영화 '쇼생크 탈출'의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영화 '쇼생크 탈출'은 1982년 출간된 스티븐 킹의 단편집에 수록된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첫 데뷔작인 '쇼생크 탈출'로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을 포함해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쇼생크 탈출'은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 '가을의 전설' 등 쟁쟁한 경쟁작으로 인해 수상에 실패했지만,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영화’, ‘무관의 제왕’이라는 역사적 칭호를 얻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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