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 디오리진 맞손...글로벌 콘텐츠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강미화 2024. 4. 4.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진=좌측부터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 게임 퍼블리셔 하이크와 IP 제작사 디오리진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미카미 하이크 대표는 "우수한 IP의 선점과 활용이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양사가 손을 마주 잡게 됐다"며, "앞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좌측부터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
게임 퍼블리셔 하이크와 IP 제작사 디오리진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용산의 디오리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미카미 마사타카 하이크 대표와 이정훈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사업 역량 결합에 기반한 다매체 공략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분야의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있어 파트너십 관계를 맺기로 뜻을 모았다.

하이크는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은 물론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무대, 영화 등 다방면에 걸친 콘텐츠 기획, 제작부터 상품화, 판매에 이르는 종합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개발사의 '아리아 크로니클' '메탈릭 차일드'을 퍼블리싱했으며 '엘든링' 'P의 거짓'의 게임 튜닝을 수행한 바 있다.

2021년 설립된 디오리진은 작년 13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탑티어 콘텐츠 전문가를 지속 영입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IP 홀딩스다. 현재 보유 중인 IP는 13개가 넘으며, 넷마블에프앤씨, 라인게임즈와 함께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리지널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도 올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카미 하이크 대표는 "우수한 IP의 선점과 활용이 콘텐츠 업계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양사가 손을 마주 잡게 됐다"며, "앞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B2B와 B2C 영역을 넘나들며 여러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정립해온 하이크는 혁신 비즈니스를 업계에 함께 정착시킬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주춧돌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