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담아
새로운 시대의 미니에 대한 기대감 더해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새로운 미래, 즉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미니가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브랜드의 역사’ 그리고 주요 차종의 전시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조함에 있다.
실제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는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비욘드 존(Beyond Zone)’으로 구성되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데뷔를 예고한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을 전시한다.
전시의 시작은 단연 미니의 시작이자 미니의 아이콘인 클래식 미니가 전시된다. 특히 클래식 미니는 미니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런던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는 배경과 오브제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클래식 미니의 독특한 차체 실루엣과 원형의 헤드라이트, 그리고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루프 랙 등이 자리한다. 더불어 차체 후면에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알리는 스티커 및 각종 스티커 등이 자리해 매력을 더한다.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은 말 그대로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클럽맨 고유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차체에 고급스러운 감성을 자아내는 구리색의 디테일이 더해지며 더욱 우아하고 섬세한 매력을 과시한다.
붉은색의 JCW 모델은 다른 전시 차량들과 는 다른 화려한 조명, 다양한 오브제 속에서 고유의 강렬한 매력을 자아냈다. 더불어 실제 운동 성능 부분에서도 ‘매 세대’ 대대적인 발전을 이뤄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현재의 미니에 방점을 찍는 컨버터블 모델 역시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함이 돋보이는 라임색 차체, 그리고 검은색 디테일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러 차량이 전시된 헤리티지 존을 뒤로 하고 마주한 비욘드 존은 단 두대의 차량이 전시됐다.
오는 6월 이후 국내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사양의 쿠퍼(3도어)와 컨트리맨이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이전의 미니보다 한층 커진 차체는 물론이고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기조 등이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더불어 비욘드 존 한켠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미니 OS 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시연되어 ‘새로운 미니’의 가치를 한층 더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션 별 한정된 인원만이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할 수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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