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억' 여자배구 역대급 FA 시장 개막…강소휘·이소영·정지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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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쩐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18명의 명단을 4일 공시했다.
여자부 7개 구단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자유롭게 FA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 제도를 달리하는 'FA 등급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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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미들블로커 박은진, 이주아도 주목받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쩐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18명의 명단을 4일 공시했다. 여자부 7개 구단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자유롭게 FA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여자부 보수 총액이 29억 원(샐러리캡 20억 원+옵션캡 6억 원+승리수장 3억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 원 상승하면서 1인당 최대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는 대어급 선수들이 쏟아졌다.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리시브에는 약점이 있지만 준수한 공격력과 2001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정지윤은 벌써 복수의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정관장), 강소휘(GS칼텍스)도 나란히 FA 자격을 재취득했다. 왼쪽 공격수를 보강하는 팀들 입장에서는 눈길을 끄는 선수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인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정관장)도 생애 첫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 제도를 달리하는 'FA 등급제'를 운영한다. 연봉 1억 원 이상이 A그룹, 연봉 5000만 원~1억 원 미만이 B그룹, 연봉 5000만 원 미만이 C그룹이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FA 영입선수 포함 6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혹은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B그룹과 C그룹 FA를 영입할 때는 보상금만 지급하면 된다. B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원소속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18명 중 김주향, 나현수(이상 현대건설), 최은지(GS칼텍스), 김현정(IBK기업은행), 김해빈(페퍼저축은행) 5명이 B그룹이다. 나머지 13명은 A그룹이다.
◇ 여자부 팀별 FA 명단(총 18명)
△현대건설= 정지윤(A그룹), 나현수, 김주향(이상 B그룹) △흥국생명= 김미연, 이원정, 이주아(이상 A그룹) △정관장= 이소영, 노란, 박은진, 박혜민(이상 A그룹) △GS칼텍스= 한수지, 한다혜, 강소휘(이상 A그룹), 최은지(B그룹) △IBK기업은행= 김하경(A그룹), 김현정(B그룹) △한국도로공사= 고의정(A그룹) △페퍼저축은행= 김해빈(B그룹)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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