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시즌2 속도 낸다…합동임대청사·복합혁신센터 밑그림 착수

안수민 2024. 4. 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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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 입주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어떤 기관·기업이든 이주하고 싶은 충남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합동 임대 청사와 복합혁신센터를 내실 있게 건립해 지역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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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지역 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 입주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정부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논의 과정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올해 상향 조정한 목표치인 44개 이상 공공기관을 도내에 유치함으로써 충남 혁신도시 비전에 걸맞은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확실히 변신하기 위해서다.

충남은 이에 앞서 최근 '2차 공공기관 이전·충남혁신도시 드래프트제(우선 선택권) 추진'을 윤 대통령과의 민생 토론에서 건의하고 중앙당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담아 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양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충남은 합동 임대 청사 건립과 함께 공공기관 도내 이전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문화복합 중심의 정주 기반 시설과 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한다. 충남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정주 환경 기반으로 합동 임대 청사, 복합혁신센터, 내포 종합병원 등 건립을 내세우고 있다.

충남은 이에 정부 정책과 발맞춰 충남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합동 임대 청사와 연계한 복합혁신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한다.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으로 합동 임대 청사 예정 용지 내 건축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 현황 조사·사례 분석, 운영 방안·건축 기본 구상,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검토,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센터의 비전과 중장기적 발전상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 세부적인 실행계획 및 운영 프로그램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사례를 조사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개선·보완책을 모색하고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 지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중간 보고회, 투자 심사, 협의체 논의,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센터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어떤 기관·기업이든 이주하고 싶은 충남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합동 임대 청사와 복합혁신센터를 내실 있게 건립해 지역 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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