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세로지, 부티크 호텔 최초 5성급 럭셔리 호텔로 우뚝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4. 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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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세로지]
카세로지는 제주도의 대형 호텔과는 달리 단 23개의 독립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유일의 5성급 부티크 호텔이라는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도를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 우뚝 섰다.

카세로지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최상으로 즐길 수 있는 제주의 숨겨진 장소다. 프라이빗 호텔답게 제주에서도 아늑하고 조용한 동남쪽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3월 그랜드 오픈한 카세로지는 가세오름을 마주보고 있는 프라이빗한 고급스러운 로지 형태의 숙소이다. 카세로지 이름은 가세오름과 여행지의 로지(LODGE)를 조합해 만들었다.

카세로지는 완벽한 휴식의 공간에서 최상의 환대로 프라이빗 여행을 통한 ‘진정한 쉼’을 얻는 새로운 휴식처를 목표로 한다.

진정한 쉼에는 6가지 요소가 포함돼 있다. 쉼을 느끼는 자연과 공간, 제주의 제철 식재료로 즐기는 미식, 활기를 충전하는 액티비티,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감성과 추억, 고객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호스피탈리티,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숙소가 카세로지가 추구하는 휴식이다.

카세로지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스몰럭셔리’ 콘셉트로 2개 층의 낮은 구조다. 객실은 총 23실로 테라스에서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가든스파 스위트, 2층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난 테라스 스위트와 1객실뿐인 4인용 스위트룸인 카세 파빌리온 등 3종류의 객실이 있다.

2층에 위치한 테라스 스위트룸은 넓은 통창 너머 제주의 자연을 담아낸다. 안락하고 편안한 스플릿 시저베드와 모던한 인테리어, 탁 트인 테라스에서 제주의 낮과 밤을 감상할 수 있다.

카세 파빌리온은 진정한 쉼을 누리는 카세로지 최상위 공간이다. 두 개의 단독 룸에는 개별 욕실과 드레스룸이 각각 마련돼 있으며 어디서나 막힘없는 뷰의 리빙존과 다이닝룸, 야외 테라스에서 프라이빗한 여유를 이상적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호텔 밖으로는 넓은 호수를 품고 있어 어떤 객실에서든 통창을 통해 청정 호수의 가든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완전히 프라이빗한 휴식을 위해 컨시어지에서 체크인부터 객실 안내, 식사 서빙 등을 모두 프리미엄급으로 핸들링한다.

내부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가구 및 감각적인 조명으로 인테리어 돼 있다. 객실의 미니바를 비롯해 투숙 기간 중 제공되는 조식과 석식은 전부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숙박과 함께 제공된다. 디너 코스에서 음식과 함께 페어링되는 음료 및 와인도 모두 숙박 요금에 포함되며, 독서 및 음악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라운지의 과일 및 디저트도 무료로 제공된다.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노천탕, 실내 스파, 짐(GYM), 24시간 운영되는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의 맞춤형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공간은 숙박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운동복, 양말, 수영복 등도 제공되며 프리미엄 드라이기와 친환경 대나무 소재로 만든 휴지, 펜할리곤스 어메니티 등의 비품도 준비돼 있다.

카세로지는 두 번째 해를 맞이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미션에 맞춰 서비스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객 관계 및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고객 경험 향상, 브랜드 강화, 팜투테이블 다이닝경험’이라는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정했다.

카세로지는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본질이 고객 경험의 독특함과 개인화에 있다고 보고 여러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개인의 선호도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고객 서비스는 각 고객의 특별한 요구와 선호를 파악하여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객실 설정, 특별 요구 사항에 대한 세심한 대응, 그리고 개인화된 환대 경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고객이 호텔과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느낌을 갖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카세로지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에서 진심과 배려를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서비스, 문화적 감수성, 다국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로 카세로지의 브랜드 강화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통적인 5성급 호텔의 복잡함과 표준화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집처럼 편안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쉼을 프라이빗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에게 집과 같은 편안함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한 숙박이 아닌 진정한 휴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정성스러운 식사 경험을 통해 단순한 식사 시간을 넘어 쉼의 본질로 식사를 여길 수 있도록 한다. 각 식사는 카세로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휴식과 회복의 순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카세로지 키친에서는 매일 다른 테마와 재료를 사용하여 고객이 장기간 머무르는 동안에도 질리지 않고 항상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코스를 세심하게 구성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뜻도 울림도 같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은 카세로지 요리의 주제다. 카세로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고대로부터 계승된 전통적 기술에 최신 기술을 덧입히고 있다. 그릇 하나도 쉽게 타협하지 않고 일본 3대 도자기 중 하나인 아리타 도자기를 현지 작가에게 직접 의뢰해 준비했다. 이 그릇은 요리의 맛과 멋을 돋보이게 하고 고전적인 맛부터 현대적인 맛까지 폭넓게 담아낸다.

아울러 카세로지 농장에서 얻은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재료는 고객에게 깊은 만족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종합 편의시설에서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스파,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산책로, 사우나, 그리고 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수에게 집중된 서비스를 통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카세로지와 함께하고 있는 샤인빌파크컨트리클럽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룬 자연 친화적인 컨셉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자연을 담아내고 천혜의 지형조건으로 안개, 눈, 바람이 적어 겨울철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프로모션 금액과 함께 별도의 이동 없이 카세로지에서 라운딩이 시작되고 끝나는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팜투테이블 다이닝 경험을 통한 식사는 카세로지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시설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약 1만 평방미터 규모의 카세로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시설을 갖춰 다양한 농작물과 열대 과일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카세로지의 연회장은 고급스러운 스몰 웨딩을 비롯해 소규모 파티, 음악회, 전시회 등 여러 문화 예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스몰 웨딩을 꿈꾸는 커플들의 결혼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연회장의 높은 층고와 유리창은 카세로지의 멋진 정원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연회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카세로지의 풍경들은 마치 작은 제주를 보는 듯하다. 가장 조용한 제주의 한 곳에서 신랑·신부 두 사람과 하객들만의 공간을 아늑히 만들면서 특별한 제주의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결혼식 후, 신랑·신부와 하객들의 식사 역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할 수 있는 식사는 시카와타리 쇼고, 마루야마 켄타로, 강창진 메인 셰프 3인이 직접 요리를 맡고 있다. 제주 해산물과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피로연 식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카세로지에서의 데스티네이션 웨딩은 신혼부부에게는 호텔 내의 메인 하우스에 위치한 스위트룸을 제공한다. 넓은 평형대의 스위트룸은 탁 트인 청정 호수의 가든 뷰를 만날 수 있는 룸이다.

카세로지는 지난해 10월 전국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5성 등급을 받았다. 부티크 호텔은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호텔업의 종류 중 하나로 객실 수가 20실 이상, 30실 미만인 소형 호텔을 뜻한다.

차별화된 미식 경쟁력과 호텔 주변의 빼어난 자연 경관,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춰 개관 7개월 만에 제주를 대표하는 ‘호캉스’ 명소로 입지를 다졌다. 카세로지가 5성 등급을 받으면서 제주도 내 5성 호텔은 19개로 늘었다.

카세로지는 또 지난해 9월 ‘오뜨 그랑데르 어워드’에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호텔 부분 위너로 선정됐다. 오뜨 그랑데르 어워드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권위 있는 시상식 이니셔티브로 7개 대륙, 172개국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부문은 크게 호텔 부문, 스파 부문, 레스토랑 부문이다. 카세로지는 ‘스몰 럭셔리’ 콘셉트로 꾸려진 23개 객실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어 수상했다

박찬수 대표는 “카세로지에서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하게 대우받는 듯한 최상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고 아무 계획 없이 휴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며 “스몰 럭셔리를 콘셉트로 하는 카세로지가 진정한 쉼을 얻는 제주의 새로운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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