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렇게 못생겼다고?…외신 기사 일러스트, 달라도 너무 달라

채태병 기자 2024. 4.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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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의 한 외신이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에 어설픈 일러스트를 첨부해 아쉬움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globe echo'는 지난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조명한 기사를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가 주장이 된 후 토트넘 경기력이 향상됐다"며 "이는 좋은 리더십이 선수들의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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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왼쪽)과 외신 'globe echo'가 표현한 그의 일러스트. /사진=머니투데이DB, globe echo 홈페이지 캡처


영미권의 한 외신이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에 어설픈 일러스트를 첨부해 아쉬움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globe echo'는 지난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팀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조명한 기사를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가 주장이 된 후 토트넘 경기력이 향상됐다"며 "이는 좋은 리더십이 선수들의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주장 손흥민에게 신뢰를 보이며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주변에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손흥민의 능력은 토트넘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 팬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가져올 수 있는 기사였지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기사에 손흥민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일러스트가 첨부됐는데, 실제 손흥민의 얼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어설픈 삽화였기 때문.

해당 일러스트는 손흥민 얼굴뿐 아니라 토트넘 유니폼도 비슷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토트넘 앰블럼과 유니폼 제작사 나이키 로고, 스폰서 AIA 로고 등을 표현하고자 했으나 디자인이 전혀 달랐다.

또 2023-2024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흰색인데, 일러스트에선 하의가 푸른색으로 그려졌다. 어설픈 일러스트를 넣는 것보다 실제 사진을 첨부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 출전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승점 57로, 리그 5위에 자리해 있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승점 59)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리그 4위 이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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