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해설로 듣는 1000원 클래식…안혜수·노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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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클래식' 해설자로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여러 지식 분야에 능통한 김영하 작가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문학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돕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할 수 있는 '관람료선택제'를 세종문화회관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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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클래식' 해설자로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여러 지식 분야에 능통한 김영하 작가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문학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돕는다고 4일 밝혔다. 연주는 김광현 지휘자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프로그램은 고전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의 셰익스피어, 프랑스의 위고, 독일의 괴테 등 대문호의 작품을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피가로의 결혼' '파우스트' 등 대문호의 작품이 모차르트, 구노, 베토벤, 번스타인 등 또 다른 거장이 빚어낸 작품으로 대극장을 채울 예정이다.
발레곡과 오페라, 극음악과 같은 클래식 음악, 뮤지컬 넘버, 영화 속 음악까지 장르를 넓혀 80인조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김영하 작가는 이번 공연에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보마르셰 소설) 중 편지 이중창을 추천해 편성했다. 이 곡을 위해 소프라노 안혜수가 출연한다. 뮤지컬배우 노윤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등 뮤지컬 넘버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올해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자신의 티켓 금액을 결정해 예매할 수 있는 '관람료선택제'를 세종문화회관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공연 관람에 대한 경험이 가지는 가치를 시민관객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만원까지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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