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부동산침체에 작년 영업익 32% 감소…4월 '가격인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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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
일룸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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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방어 나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퍼시스(016800)그룹 계열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513억3400만 원으로 전년(3707억500만 원) 대비 5.22%, 별도 영업이익은 107억6900만 원으로 전년(159억100만 원) 대비 3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4억3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5.77% 감소했다.
실적 하락은 건설·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아파트·주택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2억2600만 원 상당의 대손상각비(상거래상 회수 불확실한 외상매출금·받을어음 등 매출채권에 대한 상각처리) 등이 반영됐다.
일룸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일룸은 1일부터 일부 침대·책상·테이블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전체의 약 9%(침대류·책상류·테이블류 등)로 조정률은 0.2%~10% 사이다. 소파 품목 경우 지난달 7일부로 값을 올렸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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