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스틴 딘, 결승 타점으로 팀 승리 이끌어...2년 차 징크스 극복 과제

최대영 2024. 4.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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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화제가 되었다.

2년 차를 맞이한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그의 과감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결국 5-0으로 끝난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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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화제가 되었다. 이 행동은 큰 부상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경기에 대한 열정과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2년 차를 맞이한 오스틴은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그의 과감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결국 5-0으로 끝난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되었다. 이날 오스틴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308로 끌어올렸다.

경기 후 오스틴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에 헌신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LG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오스틴은,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다른 외국인 타자와의 경쟁보다는 2년 차 징크스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상대 팀의 대응 전략에 맞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오스틴은 지난해 받은 1루수 골든글러브를 한국 아파트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한국 팬들의 사랑과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I AM SECOND"라는 문구가 적힌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그는, 신에 대한 감사와 신앙심을 언급하며, 이것이 자신이 한국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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