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료원 시 출연기관 통해 직접 운영키로"

김경훈 기자 2024. 4. 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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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파업 사태 장기화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 설계 방향이 결정돼 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의료원의 소프트웨어(의료 운영 체계)와 하드웨어(건축) 방향성이 모두 갖춰진 셈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설계 방향이 결정된 만큼 시민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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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2단계 공모방식으로
곧 설계공모, 2028년 준공 목표
대전의료원 조감도./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의료 파업 사태 장기화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 설계 방향이 결정돼 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인 동구 선량지구 도시개발구역이 지난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의료 운영 체계 용역과 각종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시 출연기관을 통한 직접 운영으로 확정했다.

의료원 설립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 의료 수행,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운영 방식 결정과 함께 의료 운영 체계는 경영·인력·교육·물류·정보화·진료·진료지원·평가·연구·홍보·행사·개원 계획 등 12개 부문으로 단위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대전의료원 건립 부지 위치도.(대전시 제공)/뉴스1

건축설계는 기능 중심과 디자인 우위의 명품 의료원 건립을 위해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전의료원의 소프트웨어(의료 운영 체계)와 하드웨어(건축) 방향성이 모두 갖춰진 셈이다.

시는 대전의료원 건축 관련 현상 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설계 방향이 결정된 만큼 시민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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