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에 1.2t 총각김치 지원

사회적 기업 평창꽃순이와 손 잡아

행복얼라이언스가 사회적 기업 평창꽃순이와 함께 행복도시락 밥반찬으로 기부한 총각김치 1.2t.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가 세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사회적 기업 평창꽃순이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총각김치 3㎏, 400박스(약 1.2t)를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 400여명에게 행복도시락 밥반찬으로 제공된다.

평창꽃순이 농업회사법인은 평창 지역 농민과 상생해 직접 재배, 수확한 채소와 양념을 사용한 다양한 김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치를 비롯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와 평창꽃순이는 이전에도 행복나래 상품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겉절이 밀키트 제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SK스토아 홈쇼핑 방송에 지역 사회적 기업이 만든 김치를 판매하는 특별 방송도 진행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함께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