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전투표소 최종 점검…인권센터 권고 84곳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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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6개 구·군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투표 설비 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전포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유권자 이동 경로, 설비 점검, 모의시험 참관까지 유권자 입장에서 투표 전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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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6개 구·군 사전투표소를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투표 설비 준비, 사전투표 모의시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전포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유권자 이동 경로, 설비 점검, 모의시험 참관까지 유권자 입장에서 투표 전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동 약자가 원활하게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두리발을 무료 운영한다.
두리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만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통합콜센터(☎ 1555-1114)로 두리발 이용 신청을 하면, 무료로 거주지와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인권센터에서 개선 권고한 투표소 84곳에 대해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거쳐 보완 조치했다.
2층 이상이나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의 경우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전담 배치했다.
투표소 입구에 계단이나 턱이 있어 휠체어 등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는 임시 경사로나 1층 임시 기표소를 설치했다.
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5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11일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준승 부시장은 "선거 지원 업무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될 법정사무"라며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이동 약자의 참정권 보장에 더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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