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합성' 이어 카즈하까지…르세라핌 열애설 "사실무근" [이슈&톡]

카즈하 케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들이 연달아 일본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일본 매체 '슈칸분슌(週刊文春, 주간문춘)은 "카즈하가 186cm, 6세 연상의 꽃미남 아이돌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며, 카즈하가 일본의 고급 식당에서 상대와 식사를 하는 목격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열애 상대는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그룹 앤팀(&TEAM)의 케이다.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여름 무렵부터 교제했고, 지난해 여름이 되기 전 이 사실이 발각돼 결별했다가 가을부터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같은 소속사 소속 아이돌의 열애설이니만큼 해명도 빨랐다. 쏘스뮤직은 해당 매체에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한 것은 맞지만 친구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국내 언론들에도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르세라핌의 팬들도 해당 매체의 보도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역시 르세라핌의 멤버인 김채원의 열애설을 보도하기도 했는데, 근거 없는 주장이었다. 당시 김채원이 래퍼 출신 꽃미남과 열애 중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지만, 합성된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즈하는 지난 2022년 5월 미니 1집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했다. 2021년 9월 네덜란드 국립 발레 아카데미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K팝에 뜻을 품고 오디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르세라핌 데뷔조에 합류, 남다른 퍼포먼스 소화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는 역시 하이브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 멤버를 선발한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엔하이픈 데뷔조 합류에는 실패했지만, 탈락 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으로 이적해 2022년 12월 앤팀으로 데뷔했다. 국내외 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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