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외식물가 34개월째 평균 상회 / 맹견 사육 허가제 / 일조량 감소에 채소도 비싸
외식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 3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식 세부 품목 중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고, 비빔밥, 떡볶이, 김밥, 냉면, 구내식당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 핏불테리어, 도사견 등 사나운 반려견을 기르려면 앞으로 지자체장의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와 기질평가제 도입 등을 담은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 대책'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맹견으로 분류된 5종을 기르려면 동물 등록과 중성화 수술, 맹견 책임보험 등 일정 수준의 요건을 갖춘 뒤 기질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과일 물가가 치솟아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양배추 등 채소 가격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를 보면 양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1포기당 5,400원대로 한 달 전이나 1년 전 가격보다 각각 40% 넘게 비쌌습니다. 당근과 양파 가격도 한 달 전보다 10% 넘게 상승했는데, 채소 주산지에서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해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승민 기자 / lee.seu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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