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영입하고 싶었던 5명의 선수 명단 유출... ‘맨시티 레전드’까지 있었다

남정훈 2024. 4. 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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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경이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시절의 이적 명단이 유출된 적이 있는데,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유출된 이적 리스트에 따르면 퍼거슨은 5명의 선수와 계약하기를 원했고, 그중 3명은 실제로 클럽에서 영입했다.

그리고 마지막 섹션에는 퍼거슨의 이적 목표가 있었는데, 이 중 4명이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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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 경이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시절의 이적 명단이 유출된 적이 있는데,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적 리스트는 2004/05 시즌 이전, 2004년 4월 골키퍼였던 파비앵 바르테즈를 마르세유에 판매한 이후의 이적 리스트다. 맨유는 이전 시즌에 무패우승을 만든 아스널과 다크호스로 떠오른 첼시에 밀려 3위까지 떨어졌었다.

이번에 유출된 이적 리스트에 따르면 퍼거슨은 5명의 선수와 계약하기를 원했고, 그중 3명은 실제로 클럽에서 영입했다. 이 명단에는 그 당시의 맨유 스쿼드의 모든 선수 명단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스쿼드 섹션말고도 젊은 유망주들의 잠재력에 관한 섹션이 있었는데 그 섹션에는 데이비드 존스와 크리스 이글스, 그리고 1월에 입단한 동팡저우 등이 포함되었다. 이 명단 중에는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맨유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톰 히튼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섹션에는 퍼거슨의 이적 목표가 있었는데, 이 중 4명이 수비수였다. 퍼거슨은 가브리엘 에인세와 피케를 각각 PSG와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했고, 피케는 당시 유스로 영입했다.

또한 리즈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렸지만 맨유로 이적해 논란을 일으킨 앨런 스미스도 영입했다. 다른 두 명의 수비수 영입 대상은 필립 멕세스와 뱅상 콤파니였다. 하지만 콤파니는 당시 맨유로 오지 않고 벨기에 클럽인 안데를레흐트에 잔류했다.

멕세스도 맨유로 이적하지 않고 2004년 6월 로마에 입단해 2011년까지 7년간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11년 AC 밀란에 입단한 후에도 2016년 은퇴까지 세리에 무대를 밟았다.

한편 콤파니는 2006년 함부르크로 이적했고, 2년 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뛰면서 통산 359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레전드 수비수로 남았다.

맨유는 그 후로 2년간 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2006/07 시즌 드디어 라이벌인 첼시를 6점 차로 제치며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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