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김우빈→최우식 안보현 미담, 소속사 없는 후배 챙겨 ‘감동’(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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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김우빈, 최우식, 이희준, 안보현의 미담이 공개됐다.

4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1회에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 김선태,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노빈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요한은 이날 자신의 '라스' 출연에 톱스타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면서 "톱스타 이전에 저랑 친한 형"이라며 손석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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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손석구, 김우빈, 최우식, 이희준, 안보현의 미담이 공개됐다.

4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1회에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 김선태,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노빈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요한은 이날 자신의 '라스' 출연에 톱스타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면서 "톱스타 이전에 저랑 친한 형"이라며 손석구를 언급했다.

김요한은 "제가 회사가 없어서 전화해서 '나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사실 배우로서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시청자들이 저를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연기로 보여드리는 게 맞는건가, 예능에 나와서 본모습을 알리는 게 맞나 싶더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석구 형이 '나가도 괜찮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또 힘을 준 존재는 김우빈이었다. 본인이 김우빈과 친하다고 친분을 자랑한 김요한은 "전화를 했는데 조금 이따가 전화 주시겠다고 하더니 국제 전화가 걸려와더라. 스케줄 때문에 두바이에 계셨더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살인자ㅇ난감'에 출연한 최우식도 미담의 주인공이었다. 김요한은 "제가 막내고 신인이다 보니까 우식이 형 같은 경우 제가 연기적으로 힘들 때 먼저 와서 얘기도 해주시고 친형처럼 대해주셨다. 무엇보다 제가 소속사가 없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직접 종이와 펜까지 가져와 그려주시면서 '이런게 좋다'고 마인드맵처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희준에 대해선 "분량이 후반에 있으셨는데 먼저 전화 오셔서 밥 먹자고 밥을 사주셨다. 카페를 가서 대사 맞춰보자고 먼저 질문해주시고, 카페 지하에 창고가 있었는데 거기서 한 번 해보자고, 먼저 맞춰보자고 해주시더라. 촬영장 가도 처음 연기 호흡 맞추는 게 신인 입장에서 고민인데 앉아서 해보자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이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요한은 "한 분 더 있다"며 '군검사 도베르만'에 함께 출연한 안보현을 얘기 꺼냈다.

그는 "촬영 장소가 안성에 있는 산중턱 세트장이었다. 밥을 못 먹을 수도 있겠어서 볶음밥이랑 해서 도시락을 싸갔다. 대기실 옆방이 보현 형 방이었는데 왁자지껄하더라. 저는 혼자 먹는데 초라해서 용기내서 옆 방 문 두드린 다음 '도시락 싸왔는데 같이 먹어도 되냐'고 했다. 노력을 해서 가니까 '얼른 들어오라'고. 아직도 기억나는 게 맛있는 피자 두 판이 있었다. 눈치보며 '하나 먹어도 되냐'고 물으니까 '도시락 먹지 말고 피자 먹으라'고 하셔서 배터지게 먹었다"고 자랑했다.

또 "(안보현이) 처음 보자마자 '너 그리기 쉽게 생겼다'면서 캐리커처를 그려주셨다. 그림이랑 편지를 써주셔서 '또 보자'고 해주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요한은 지금도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냐는 질문에 "최근 계약했다"며 이다희, 주원과 한솥밥을 먹게 된 사실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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