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강원의 선택] 유상범, 홍천 외 지역 ‘두자릿수 격차’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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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51.5%,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가 32.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18.7%p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허 후보를 앞섰다.
1차 조사에서 유 후보가 22.4%p 격차로 허 후보를 크게 앞질렀으나 2차 조사에서는 유 후보 지지율이 4.3%p 빠지며 격차가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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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지지율 4.3%p↓격차 소폭 줄어
부동층 15.7% 1차 조사보다 상승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51.5%,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가 32.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18.7%p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허 후보를 앞섰다.
1차 조사에서 유 후보가 22.4%p 격차로 허 후보를 크게 앞질렀으나 2차 조사에서는 유 후보 지지율이 4.3%p 빠지며 격차가 소폭 줄었다.
1차 당시 9.3%였던 부동층은 15.7%로 증가했다.두 후보는 홍천에서 3%p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 유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나갔다. 두 후보 격차는 영월 41.5%p, 횡성 19.5%p, 평창 32.6%p다.
유 후보는 60대(61%), 70세 이상(71.9%)에서 높은 지지를, 허 후보는 40대에서 50% 지지를 받았다. 50대 지지율은 46.5%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 81%는 유 후보를, 진보층 61.4%가 허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허 후보 39.7%, 유 후보 34.3%로, 오차범위 내(5.4%p)에서 양분하는 양상을 보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미래가 40.1%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 15.1%, 더불어민주연합 13.7%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52.7%, 민주당이 24.6%였다.
김현경 hyunkyung@kado.net
▶어떻게 조사했나(2차)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선거구별 유권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각 선거구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16.3%, 원주을 18.1%, 속초·인제·고성·양양 23.8%, 홍천·횡성·영월·평창 17.2%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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