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강원의 선택] 이양수-김도균 지지율 격차 20.4%p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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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53.0%,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2.6%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24일 실시된 1차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5.8%p 상승했으나 김 후보는 5.1%p 감소해 두 후보 격차는 20.4%p로, 오차범위(±4.4%p)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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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8%p 상승-김 5.1%p 감소
이 50대 이상·김 30~40대 우위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53.0%,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2.6%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2~24일 실시된 1차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5.8%p 상승했으나 김 후보는 5.1%p 감소해 두 후보 격차는 20.4%p로, 오차범위(±4.4%p) 밖이다. ‘투표후보 결정 안함·없음·모름’을 택한 부동층은 14.4%였다.
1차 조사에서 두 후보간 격차는 9.5%p였으나, 2차 조사에선 2배 이상이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는 70세 이상(75.3%)과 60대(73.4%), 50대(52.9%)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40대(54.2%)와 30대(40.5%)에서 이 후보 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설악권 4개 시·군 전체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고성(63.5%)·양양(58.1%)·속초(50.2%)에서 과반 이상, 인제에서 46.2%를 받았고, 김 후보는 속초(37.6%)·양양(28.9%)·인제(28.8%)·고성(26.4%) 순으로 지지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16%,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9.3%, 민주당 27.2%, 조국혁신당 6.7%다. 이세훈
▶어떻게 조사했나(2차)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선거구별 유권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각 선거구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16.3%, 원주을 18.1%, 속초·인제·고성·양양 23.8%, 홍천·횡성·영월·평창 17.2%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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