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예술의 만남!..터너·샤갈 작품이 스와치 시계 속으로!

조성란 기자 2024. 4. 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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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화들이 스와치 손목 시계 디자인으로 입혀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팝업 이벤트가 열려 봄나들이를 부른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스와치(Swatch)가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의 1차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행사로, 오늘(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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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x 테이트 갤러리, 아트 져니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 이벤트 진행
 스와치(Swatch)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 팝업행사가 오늘(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서 열린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세계적인 명화들이 스와치 손목 시계 디자인으로 입혀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팝업 이벤트가 열려 봄나들이를 부른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스와치(Swatch)가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의 1차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행사로, 오늘(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와치는 이번 아트저니 팝업을 통해 서울에서도 런던 갤러리의 작품과 스와치 시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와치는 이번 '스와치 x 테이트 갤러리(Swatch x TATE Gallery)' 1차 컬렉션에서 ▲근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 화가 JMW 터너(JMW Turner), ▲초기 모더니즘 화가로 유명한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 호안 미로(Joan Miró), ▲입체주의 회화의 거장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Fernand Léger)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총 4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스와치(Swatch)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 팝업행사가 오늘(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에는 그들의 독특한 작품에 담긴 혁신, 긍정적인 자극, 그리고 삶의 기쁨 등 스와치를 대표하는 정신이 반영돼 있다.


이날(3일) 팝업 이벤트에서는 컬렉션에 대한 도슨트 투어가 진행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터너스 스칼렛 선셋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빛의 화가'이자 낭만주의 풍경화가'인 JMW 터너. 그는 이색적인 색상으로 빛, 공기의 흐름까지 담아낸 화가로, 그의 '스칼렛 선셋' 작품을 녹여낸 '터너스 스칼렛 선셋(TURNER'S SCARLET SUNSET)'은 시계 전체에 그의 아이코닉한 장면의 빛과 컬러를 담아냈다.

터너스 스칼렛 선셋 

특히 다이얼의 캘린더 휠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동해 태양의 색깔이 14일 동안 바뀌고, 그 이후에는 주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샤갈스 블루 서커스


'서커스'의 화려한 혼돈과 변화무쌍함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마르크 샤갈의 작품 '블루 서커스' 디자인을 입은 '샤갈스 블루 서커스(CHAGALL'S BLUE CIRCUS)'는 스트랩과 다이얼에 적용된 선명한 블루 컬러를 통해 서커스의 생동감을 재현했다. 또 핸즈 끝에 달려있는 달과 눈은 곡예사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미로스 위민 앤 버드 인 더 문라이트


"그림을 너무 자세하게 그리면 감상자들의 상상력을 뺏어버린다"고 말한 호안 미로의 작품이 담긴 '미로스 위민 앤 버드 인 더 문라이트(MIRÓ'S WOMEN AND BIRD IN THE MOONLIGHT)'는 행복한 장면을 다이얼과 스트랩에 적용, 작품의 추상성과 컬러감을 강조했다. 글라스에 프린트된 새는 작품에서 튀어나온 듯한 깊이와 입체감을 더해주며 '상상 세계'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끈다. 


#레제스 투 위민 홀딩 플라워스


기계를 너무나 사랑했던 화가 '페르낭 레제'. 그의 작품속에서 사람은 마치 기계처럼 부품처럼 하나하나 몸통이 다 떨어져 있는 어색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번에 선보인 '레제스 투 위민 홀딩 플라워스(LÉGER'S TWO WOMEN HOLDING FLOWERS)'에서도 이런 모습이 담겨있다. 

레제스 투 위민 홀딩 플라워스를 설명해주는 모습 

단순하면서도 강한 생명력과 또 활기, 과감하고 선명한 컬러를 강조해 스트랩과 다이얼에 확실하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세 가지 컬러의 핸즈는 시계에 반짝임을 더한다.


#마티스 SNAIL 


이와함께 이번 팝업 이벤트에서는 '마티스 SNAIL'도 선보였다. 야수파를 창시한 '앙리 마티스'는 색종이를 오려낸 듯한 작품을 선보인 프랑스 시각예술가로, '마티스 SNAIL'은 그의 '종이오리기' 작품이 시계 다이널와 투명 스크랩에 담겨있다.  

마티스 SNAIL 

#BARNS-GRAHAM'S ORANGE AND RED ON PINK


풍부한 색채와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영국 예술가 빌헬미나 반스-그레이엄(Wilhelmina Barns-Graham). 그의 특징이 담긴 '반스-그레이엄 오랜지 앤드 레드 온 핑크(BARNS-GRAHAM'S ORANGE AND RED ON PINK)는 작가 특유의 강력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주황색과 다이얼에 볼드한 블랙은 강렬한 컬러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BOURGEOIS'S SPIRALS


한국 리움 미술관에 전시된 거대한 조각상 '마망(Maman)으로 유명한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작품도 시계에 담겼다. 루이즈 부르주아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풀어내는 작가로, '마망'은 연약하지만 엄마이기에 강했던 자신의 엄마의 모습을 투영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BOURGEOIS'S SPIRALS'에는 회오리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회오리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마치 거미가 실을 끊고도 다시 엮어내고 하나하나 거미집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상처를 치유하며 자유로운 해방감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BOURGEOIS'S SPIRALS

유희용 스와치 브랜드 매니저는 "스와치는 예술이 모두의 삶을 즐겁게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때문에 예술에 대한 오랜 열정으로,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듯 매년 '아트 져니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목 위의 걸작인 시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와치와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가 협업한 '아트 져니(Art Journey) 컬렉션'의 1차 라인업은 스와치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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