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인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교과서 보급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마지막으로 인천으로 가봅니다.

마을의 교육 정보를 생생하게 모아서 온라인 지도를 만들었다라고 지역교육브리핑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교과서도 만들었다고요?

박광주 기자

네, 지난 1월에 이 시간에 인천시교육청이 마을의 교육정보를 모아둔 플랫폼 '찾다'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시 교육청이 인천의 탐방길 코스를 활용한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사회 교과서의 보완교재인「인천바로알기와 함께하는 인천의 생활」을 만들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 교재는 4학년 1학기, 2학기에 쓰는 교재인데요.

인천바로알기, 인천길탐방을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인천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 또 인천과 관련된 역사를 공부하는데도 도움을 주려고 하고요.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듣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 교재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4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현아 앵커

지역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박광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