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올해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지원 60개소로 확대

국민은행, 160개 지역아동센터 학습공간 지원

KB국민은행이 올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60개소에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사진은 국민은행 지원으로 리모델링한 KB지역아동센터.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올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60개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KB지역아동센터’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 중 하나다. 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현재까지 전국 16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리모델링을 제공했다.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리모델링 지원 대상을 기존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스마트 학습공간 또는 플레이 스페이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고, 안전을 고려해 소방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도 설치한다. 아울러 리모델링 기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도 함께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과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개소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