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메시지 빛의 향연으로 표현한 '하이 라이츠 예루살렘' 레이져쇼 펼쳐져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빛의 향연인  '하이 라이츠 예루살렘(High Light Jerusalem)' 쇼가 이스라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서울사무소는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하늘에서 평화와 빛, 조화의 이야기를 담은 레이저 쇼 '하이 라이츠 예루살렘(High Light Jerusalem)'이 지난 3월 30일, 4월 2일일 펼쳐진데 이어 오는 4일 저녁 8시와 9시, 10시에 각 20분씩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츠 예루살렘 레이저쇼/사진출처-예루살렘 개발청(Jerusalem Develpment Authority)

이스라엘 관광부가 주최하고 예루살렘 시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레이저 쇼는 빛과 평화, 조화와 화합을 위한 영원한 기도의 이야기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에서 공유되는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사운드와 레이저라는 매체로 전달한다.

레이저 쇼를 더욱 빛나게 할 사운드에는 예루살렘 도시 및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종교 모티브들이 담겼다.

이스라엘 관광부 측은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예루살렘에서의 강력한 평화에 대한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서양과 동양, 고대와 현대라는 독특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의 예루살렘은 모든 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고, 언제나 평화가 깃들며 항상 기도 소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레이져쇼는 넓은 지역을 포함하는 공간 가득 사운드와 컬러감의 조화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공연장소인 산책로에서 멀리 떨어진 거대한 공간에서도 섬세한 레이저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원격제어 시스템이 구축됐다.

레이저 쇼가 진행될 예루살렘 성역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의 산책로를 따라, 모든 관중들에게 그들의 관람 위치와 무관하게 균일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도 구축됐다.

또 대기오염이나 환경의 손상이 없는 쇼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레이저 공연은 사전등록 없이 모든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