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SHOWTIME' DK, 쇼메이커 활약 속 2세트 승리

이솔 기자 2024. 4. 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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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한 아리가 아닌, 한 대만 맞아도 다리가 하나 부러질 법한 '근육 아리' 그 자체였다.

블루사이드의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그라가스)-루시드(바이)-쇼메이커(아리)-에이밍(루시안)-켈린(나미)를 선택했으며, 세주아니-렐-바루스-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금지했다.

그러나 DK 루시드(바이)의 장풍(끈질긴 힘)으로 젠지 리헨즈(럼블)를 잡아내며 불리한 상황을 풀어냈다.

 쵸비를 제외한 그 누구도 쇼메이커를 버텨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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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여리여리한 아리가 아닌, 한 대만 맞아도 다리가 하나 부러질 법한 '근육 아리' 그 자체였다.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R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 이스포츠를 2세트에서 꺾어내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블루사이드의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그라가스)-루시드(바이)-쇼메이커(아리)-에이밍(루시안)-켈린(나미)를 선택했으며, 세주아니-렐-바루스-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금지했다.

젠지 이스포츠는 기인(제이스)-캐니언(잭스)-쵸비(트리스타나)-페이즈(다리우스)-리헨즈(럼블)를 선택했으며 세나-리신-칼리스타-렉사이-레넥톤을 금지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DK가 CC기 및 진형파괴에 특화된 조합을, 젠지는 스플릿 푸쉬에서 모든 챔피언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1-1 특화 챔피언들을 갖췄다.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젠지는 단 2분만에 바텀다이브를 시도, 상대 바텀-정글러 모두의 플래시를 빼냈다. 그러나 DK 루시드(바이)의 장풍(끈질긴 힘)으로 젠지 리헨즈(럼블)를 잡아내며 불리한 상황을 풀어냈다.

7분, DK는 루시드와 함께 탑 라인을 습격해 기인(제이스)를 잡아냈으나 바텀라인에서 켈린(나미)가 쓰러지며 1-1 교환에 그쳤다. 이어 9분에는 바텀라인 3-3 교전에서 리헨즈의 전방 돌격에 이어 페이즈(드레이븐)가 상대를 마무리하며 또 한번 바텀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10분부터는 양 팀 모두 속도를 올렸으나, DK가 계속해서 앞서갔다.

10분 경 탑 라인에서 발생한 교전에서는 기인(제이스)이 '텔죽텔'을 당했으며, 이를 돕던 리헨즈 또한 상대 킹겐-루시드와 맞서다 함께 사망했다. 킹겐은 12분 쵸비(트리스타나)와의 1-1 맞대결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냈으며, 켈린-캐니언(잭스)를 교환하며 또 한번 앞서갔다.

ⓒMHN스포츠 DB

14분 전령교전에서는 정말 황당하게도 DK가 연속이득을 취해갔다.

루시드(바이)가 상대가 마무리하던 전령을 스틸했으며 이어 쇼메이커-루시드의 협공으로 상대 쵸비-리헨즈를 잡아내며 또 한번 2킬을 만들어냈다.

소규모 교전에서는 계속해서 젠지쪽에 손해가 누적됐다. 16분 리헨즈가 한 번 더 쓰러졌고, 19분 탑 라인에서는 기인이 또 한번 쓰러졌다.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던 경기는 24분 다시 들썩였다. 미드라인에서 매복하던 젠지. 그러나 매복 실패 후 복귀 과정에서 애꿎은 리헨즈만 또 한번 쓰러졌다.

27분 바텀라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쵸비가 바텀라인에서 상대의 공세에 허무하게 쓰러졌다. 젠지는 바론을 내줄 뻔 한 위기에 놓였으나, 필사적으로 바론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하며 드래곤을 획득했다.

29분에는 킹겐이 미드-바텀라인 사이에서 젠지의 선수들을 드리블하는 사이 DK의 본대가 바론을 획득했다. 

DK는 바텀라인을 한 점 돌파, 쵸비-캐니언을 잡아내며 바텀라인 억제기까지 진출했다. 게임을 끝내려던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으나 34분 쇼메이커의 매혹이 상대 선수에게 계속해서 적중하는 '쇼타임'이 펼쳐졌다. 쵸비를 제외한 그 누구도 쇼메이커를 버텨내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로 끝났다.

1-1로 균형이 맞춰진 승리는 최소 4세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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