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청, 늘봄 공유학교 첫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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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놀고 있는 교실을 활용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늘봄 공유학교가 성남에서 첫선을 보였다.
3일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인근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 늘봄 공유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골프, 해금, 뮤지컬 등 10개 프로그램 20개 강좌를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 1실을 운영한다.
현재 10개교 이상의 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여름방학을 포함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우수한 지역강사와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교육비 부담이라는 부수적 효과는 물론 지역 내 돌봄 대기 수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한 성남 늘봄 공유학교는 구미초, 불곡초, 성남미금초, 청솔초, 불정초 등 주변 5개 학교 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또 통학버스 미운영교라도 성남 관내 희망 학생은 누구나 성남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 늘봄 공유학교가 학생이 줄어드는 도심의 학교를 활용한 새로운 학교 모델로 안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은 행복하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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