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지 금양 회장, 주식 2439억원어치 매도… “배터리 공장 투자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양은 류광지 회장이 회사 주식 230만주(3.96%)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0만6049억원으로 액수로는 2439억원 규모다.
금양 측은 "류광지 회장이 금양의 2차전지 기장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자금 대여를 위해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금양의 외부 회계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금양의 존속을 위해 류광지 금양 회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양은 류광지 회장이 회사 주식 230만주(3.96%)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0만6049억원으로 액수로는 2439억원 규모다. 금양 측은 “류광지 회장이 금양의 2차전지 기장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자금 대여를 위해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금양의 외부 회계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금양의 존속을 위해 류광지 금양 회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일 금양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금양의 지난해 순손실은 604억원이었고, 기업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2882억원 더 많았다”며 “이는 금양이 계속기업으로서 그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대한 의문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지속적인 투자유치 및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처분 또는 이를 담보로 한 자금조달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있는 경우에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적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룸버그 “中 부동산 수요 韓으로 옮겨가… 올해 서울 임대료 5% 오를 것”
- [일본에 배신 당한 네이버]① 글로벌 성공 간절했던 ‘이해진의 꿈’ 물거품 되나… 日 소프트뱅
- 민희진發 리스크로 ‘시총 1兆' 빠진 엔터사, 고평가 논란
- 문화·콘텐츠株 부자 1위 방시혁… 이정재도 490억원
- 두꺼비 독도 잘 쓰면 약, 우울증과 불안 치료한다
- 하이브리드 사려고 줄섰다… 아반떼·카니발 타려면 내년에나
- 국립대 교수들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 안 하지만, 합리적 조정은 해 달라”
- 외국인도 ‘가로수길·홍대’ 안가고 ‘한남·성수’로 몰린다... 주요 상권 지도에 변화
- 현대차 인증중고차, 그랜저·G80 많이 팔렸다
- 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3兆...재정 신속 집행 지침에 1분기 지출 25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