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폭행 현장에 유명 연예인 있었다” 학폭 제보자 추가 폭로 [종합]

장예솔 2024. 4.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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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을 제보한 A씨가 당시 사건 현장에 유명 연예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제보자 A씨의 기억이 상당히 선명하다.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함께 있었던 인물 B씨를 언급했다. B씨가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길을 끌었다. 다만 B씨 경우 제보자보다 1살 어린 후배이고, 폭행이 시작된 이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그리고 더더욱 폭행이 진행될 당시 B씨의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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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을 제보한 A씨가 당시 사건 현장에 유명 연예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4월 2일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송하윤 폭로 왜 터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일 송하윤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04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S씨가 2학년 후배인 자신을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 폭행했고, 이유도 모른 채 약 90분간 S씨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S씨가 다른 학교에서 집단 폭력 사건에 연루돼 서울 강남구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제 전학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 대한 고강도 징계 8호에 해당한다.

당시 방송에선 송하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자료 화면과 소개 멘트로 S씨가 송하윤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제보자 A씨의 기억이 상당히 선명하다.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함께 있었던 인물 B씨를 언급했다. B씨가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길을 끌었다. 다만 B씨 경우 제보자보다 1살 어린 후배이고, 폭행이 시작된 이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그리고 더더욱 폭행이 진행될 당시 B씨의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B씨의 존재를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 "그만큼 제보자 A씨의 기억이 선명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십 측은 논란이 거세지자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에 따른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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