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장애 인식개선 연극 ‘내 모든 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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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내 모든 걸'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2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내 모든 걸'은 후천적인 장애 발현으로 서서히 청력을 상실하는 천재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를 모시며 세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수어 통역사 '이유'가 만나 장애로 단절된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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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내 모든 걸’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2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내 모든 걸’은 후천적인 장애 발현으로 서서히 청력을 상실하는 천재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를 모시며 세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수어 통역사 ‘이유’가 만나 장애로 단절된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주인공 건우의 두 귀가 닫히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동안의 고통과 슬픔, 인정, 적응 등의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누군가 세워둔 ‘평범함’과 ‘다름’의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출연 배우진이 직접 선보이는 수어와 지휘, 노래, 연주는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수어와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몸이 불편한 관객들에게도 열린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폭넓은 문화적 취향을 충족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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