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송민형, 오늘(3일) 사망…향년 70세

박상후 기자 2024. 4.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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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영애 아버지 배우 송민형 별세 (서울=연합뉴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씨가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사진은 고(故)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씨. 2024.4.3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우 송민형이 사망했다. 항년 70세.

송민형은 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민형은 1966년 KBS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미국으로 잠시 떠났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으로 복귀했다.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송민형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으로 고생했다며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 하자고 했는데 그냥 견뎠다. MBC '주몽'을 촬영하던 시기였다. 촬영 중이니 항암 치료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암 치료 당시) 미꾸라지탕을 코를 막고 먹었다. 죽도 그냥 삼키고 토할 것 같은데 심호흡을 하면서 계속 먹었다. 그랬더니 사람이 살아나더라. 체력이 버텨주니 항암으로 지친 걸 먹고 또 버텼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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