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5년간 국비 411억원 투입

최해민 2024. 4.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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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 안성 동신산업단지에 향후 5년간 411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동신산단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에 2030년까지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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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지원·테스트베드 구축·인력 양성 사업 등 추진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 안성 동신산업단지에 향후 5년간 411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동신산단 맞춤형 지원 방안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신산단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에 2030년까지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반도체 장비ㆍ소재ㆍ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조성되며, 장비 업계 기술 경쟁력을 지닌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신산단에 2028년까지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비(200억원), 실증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비(200억원), 지역 대학과 연계한 재직자 교육 등 인력양성 사업비(11억원) 등 4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동신산단의 준공 시점이 2030년으로 계획된 점을 고려해 테스트베드는 산단 외 지역에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소부장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한편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실증할 수 있게 하는, 3단계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아울러 동신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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