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오는 6월부터 데이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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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이동통신 3사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데이터 요금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통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LTE 품질 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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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이동통신 3사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 데이터 요금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품질측정 시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됐다. LG유플러스가 이용자의 경우 데이터 요금 면제 혜택을 받은 반면 SK텔레콤과 KT, 알뜰폰 이용자는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됐다.
이통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해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LTE 품질 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키로 했다. NIA는 이통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이통3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오는 6월 중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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