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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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대한혈액학회가 출간하는 학회지 '혈액 연구'에 출간된 논문 중 연구 결과의 가치가 뛰어나고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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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대한혈액학회가 출간하는 학회지 '혈액 연구'에 출간된 논문 중 연구 결과의 가치가 뛰어나고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한다.
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
폰 빌레브란트 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요 증상이다.
분석 결과 골수증식종양 환자가 ‘진성혈소판증가증과 일차골수섬유증’을 앓고 있는 경우 폰 빌레브란트병이 있을 가능성이 ‘진성적혈구증가증’을 갖고 있는 환자보다 높았다.
하지만 폰 빌레브란트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뿐 환자의 출혈 위험은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 중에서 혈소판 수치가 높을 경우 후천적 폰 빌레브란트 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송익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혈액암의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실험 및 논문들을 다수 시행, 발표하고 있으며 활발한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역량을 쌓아 올리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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