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영애 아빠 송민형 별세…향년 70세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4. 3.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났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송민형은 아역배우 1세대 출신이다.

잠시 배우의 길을 접고 1980년대 중반 미국으로 떠났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을 통해 복귀했다.

이혼, 사업 실패로 인한 10억 원의 빚 그리고 네 번의 암 선고도 이겨냈던 송민형.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막영애’ 영애 아빠 송민형 별세…향년 70세

배우 송민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송민형은 아역배우 1세대 출신이다.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다. 잠시 배우의 길을 접고 1980년대 중반 미국으로 떠났다가 1995년 SBS ‘LA 아리랑’을 통해 복귀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히트’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으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 아버지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혼, 사업 실패로 인한 10억 원의 빚 그리고 네 번의 암 선고도 이겨냈던 송민형. 노년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지만 ‘철인왕후’를 마지막으로 하늘의 별이 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