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고나라, 최인욱 CEO 선임…중고거래 신뢰도 제고

손지혜 2024. 4.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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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는 최인욱 전 중고나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최 대표는 중고나라를 이끌며 신뢰도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최 대표는 "신뢰회복,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중고나라가 시장 참여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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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욱 중고나라 신임 대표.

중고나라는 최인욱 전 중고나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2013년 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 서비스 기업인 '캔고루'를 창업했다. 이후 전자계약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 마케팅 총괄, 인터파크 플랫폼기획팀리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루트원소프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한 바 있다.

향후 최 대표는 중고나라를 이끌며 신뢰도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먼저 중고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트러스트 팀'을 신설해 피해 예방 및 사후 처리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 사기 패턴 감지 기능을 고도화하고 악성 이용자를 잡아낸다.

조직도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편한다. 수익 구조는 강화 및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픈마켓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꾀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 개방을 논의 중이다.

최 대표는 “신뢰회복,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중고나라가 시장 참여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 전 중고나라 대표는 약 3년 동안 중고나라를 이끌어왔다. 웹 기반의 서비스를 앱 기반으로 옮기며 이용자 편의를 확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에스크로 서비스 고도화 △앱 내 중고 거래 분쟁 조정 센터 설치 △소상공인 빠른 정산 도입 △웹 결제 기능 접목 △탄소 감축량 측정 기술 및 '에코 마일' 포인트 개발 등 중고나라 서비스 다양화에 힘써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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