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대게·킹크랩 2억원어치 빼돌린 활어차 기사 등 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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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년 동안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 5t을 몰래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 5t을 몰래 빼돌려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등이 공급하는 대게와 킹크랩이 불법적으로 빼돌린 장물임을 알면서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해 되판 수산물 도매업자 등 5명도 장물취득·운반·알선 혐의로 붙잡아 함께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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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약 6년 동안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 5t을 몰래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업무상횡령·도박·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활어차 기사 A씨 등 3명을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 5t을 몰래 빼돌려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생물의 특성상 물을 머금고 있는 정도에 따라 무게 측정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횟집 등 거래처에 납품되어야 할 대게와 킹크랩을 회사에 반납하지 않고 빼돌린 뒤 도매업자, 지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들은 2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인터넷 도박,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이 공급하는 대게와 킹크랩이 불법적으로 빼돌린 장물임을 알면서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해 되판 수산물 도매업자 등 5명도 장물취득·운반·알선 혐의로 붙잡아 함께 검찰에 넘겼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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