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성, 그림에 디지털 입히다…광주 아크갤러리 전시

김혜인 기자 2024. 4.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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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손그림을 융합한 서양화가 김해성의 '꽃각시-드로잉 위드 디지털'전이 5~14일 광주 동구 아크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김해성은 평면 회화를 그리다가 최근 '디지털 회화' 영역을 개척하며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유토피아 세상을 꿈꾸는 디지털 그림들이다.

김해성 교수는 "'디지털이 인간을 정복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디지털 회화를 시작했다"며 "손그림의 따스함과 기계의 정확하고 차가운 면을 함께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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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림에 색 입히는 디지털 변환 작업
'자연·기술 공존' 꽃 주제 작품 70여점
[광주=뉴시스] 김해성 '꽃각시'. 디지털 프린트, 아크릴, 2024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손그림과 디지털이 만나면?

디지털과 손그림을 융합한 서양화가 김해성의 '꽃각시-드로잉 위드 디지털'전이 5~14일 광주 동구 아크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김해성은 평면 회화를 그리다가 최근 '디지털 회화' 영역을 개척하며 주목받고 있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 뒤 스마트폰 스케치 애플리케이션으로 색을 덧입힌다. 이후 디지털 출력을 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 주제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유토피아 세상을 꿈꾸는 디지털 그림들이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해성은 조선대평생교육원 전담교수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여러 미술전의 운영위원·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독일 쾰른아트페어와 중국 아트베이징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김해성 교수는 "'디지털이 인간을 정복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디지털 회화를 시작했다"며 "손그림의 따스함과 기계의 정확하고 차가운 면을 함께 표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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