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전 대표 특별관계자 제외했다 이틀만에 번복

김주환 2024. 4.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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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장현국 전 대표(현 부회장)를 이달 초 지분 보유 내용이 공개되는 특별관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했다.

위메이드는 3일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 명단에 신규 포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일 158만3천258주(지분율 4.67%)를 보유하고 있던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일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을 사유로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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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질문 답하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내 게임쇼 지스타(G-STAR)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16 juju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가 장현국 전 대표(현 부회장)를 이달 초 지분 보유 내용이 공개되는 특별관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했다.

위메이드는 3일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 명단에 신규 포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일 158만3천258주(지분율 4.67%)를 보유하고 있던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한 지 이틀만이다.

장 전 대표의 보유 지분 양에는 변동이 없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일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을 사유로 장 전 대표를 특별관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위메이드에서 블록체인 '위믹스' 사업과 '미르4'·'나이트 크로우' 등 히트작 출시를 주도해온 장 전 대표는 지난달 14일 최대 주주인 박관호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에 복귀하면서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장 전 대표가 등기임원에서 사임하면서 특별관계자에서도 배제했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었으나,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러운 대표 사임과 겹쳐 불만 섞인 반응이 나왔다.

위메이드는 장 전 대표의 특별관계자 포함 사유를 '특별관계(계열회사 임원) 확인에 따른 내용 반영'으로 명시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 전 대표가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 대표로 재직하고 있어 특별관계자에 해당함을 확인했고, 이같은 사유로 공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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