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연기력 혹평 多...부담감 이겨내는데 8~9년 걸려”(‘살롱드립2’)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4.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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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가 과거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부담감을 이겨내는데 무려 8~9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청아는 이날 장도연의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아버지(연극배우 이승철)의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제일 반대하셨다. 엄마가 소속사에 가 사인하셨다"고 답했다.

특히 "이제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딱 한 번만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관둬야지 그래서 조금 열심히 하다가 재미가 든 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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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사진 I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 2’ 캡쳐
배우 이청아가 과거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부담감을 이겨내는데 무려 8~9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청아는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 2’-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 EP.34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편에 출연했다.

이청아는 이날 장도연의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아버지(연극배우 이승철)의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제일 반대하셨다. 엄마가 소속사에 가 사인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엄마는 약간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다. ‘가봐야 네가 아닌 거 알지’ 그런...”이라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해 2004년 ’늑대의 유혹‘의 주인공을 맡아 청춘 스타로 사랑 받았다.

그는 “신인 때는 오디션 보면 다 붙었다. 그러다 ‘늑대의 유혹’이 잘 돼 드라마 장르를 하게 됐고 갑작스럽게 주인공을 맡았다. 나의 부족함을 채울 시간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좀 쉬기도 했다. 그 시기가 8~9년이 걸렸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배우가 너무 좋다고 마음을 먹고 쭉 가기 시작한 건 20대 후반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제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딱 한 번만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관둬야지 그래서 조금 열심히 하다가 재미가 든 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보영은 이청아의 말에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자존심 상해서 뭔가 한 번 확 긁어져서 눈물 한 번 쏙 빠지게 해서 이를 악물게 하는 동력이 필요하다”며 깊이 공감했다.

이청아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드’에 출연하며 이보영, 이무생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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