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정관수술 받은 사실 너무 퍼져, 어제도 2명 상담”(컬투쇼)

서유나 2024. 4.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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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너무 유명해진 정관수술 사실에 지인들의 상담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정관수술을 한 곽범이 그동안 '컬투쇼'에서 '정(전)관예우'로 통해왔기 때문.

곽범은 "정관이 너무 많이 퍼지면서 선배 두 명에게 문자가 왔다. 내일 수술하러 가는데 어떻냐고. 1시간을 상담했다"고 최근 에피소드를 전하며 상담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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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왼쪽부터 이창호, 곽범, 김태균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너무 유명해진 정관수술 사실에 지인들의 상담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4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작명소 코너에는 개그맨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창호는 '컬투 작명소'의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곽범과 팀으로 활동 중인 그는 매주 공연을 하는데 다른 팀들은 '스낵타운', '피식대학'처럼 다 팀명인데 자신들은 '빵송국'이라는 채널명만 있다며 멋지고 세련된 이름을 지어달라고 의뢰했다.

이창호는 어떤 스타일의 이름을 원하냐는 물음에 "일단 섹시했으면 좋겠다"며 영어가 들어가도 좋다고 부탁했다. 곽범 역시 "정말 간절하다. 많이 보내달라"며 청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청했다.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 중 한 청취자는 '벽창호와 정관이'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관수술을 한 곽범이 그동안 '컬투쇼'에서 '정(전)관예우'로 통해왔기 때문. 김태균은 "(곽범이) 전관예우를 받고 계신 분이라"라고 너스레 떨었다.

곽범은 "정관이 너무 많이 퍼지면서 선배 두 명에게 문자가 왔다. 내일 수술하러 가는데 어떻냐고. 1시간을 상담했다"고 최근 에피소드를 전하며 상담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청취자는 '개그계의 불과 얼음'이라는 뜻으로 '개불얼'을 추천했다. 이에 이창호가 "누가 왼쪽이냐. 왜냐하면 크기가 차이가 있다"고 하자 방청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질색했고 곽범과 이창호는 "같을 수 없다. 불과 얼음의 질량이 다르잖나"라고 해명했다. 김태균은 "저는 지금까지 중 제일 맘에 든다. 내가 자네들이라면 '개불얼'로 하겠다"며 '개불얼'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어떤 청취자는 "미안해요. 개불얼이 이름에 착 붙는다"고 문자 보냈다. 이창호는 "큰일났다"며 난감해했지만 곽범은 "네 왼쪽입니다"라고 장난쳤고, 이창호가 "왼쪽 할 거냐"고 묻자 김태균은 "한번씩 이름 바꾸면 된다"고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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