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영어교육도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대정읍 영어교육도시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이달 말까지 영어교육도시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행정절차(행정예고 및 표지판 정비 등)를 마무리하고 5월 중 단속 유예 시간을 현행 20분에서 5분으로 줄이고 연내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관리 지역을 추가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영어교육도시 내 고정형 CCTV를 통한 불법주정차 1차 단속 건수는 학기 중 월평균 8천500여 건에 이르며, 이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20배가 넘는 수치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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