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곡농협, 2023년 ‘농식품 1900만불 수출탑’ 수상 영예

최상일 기자 2024. 4. 3.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이 2023년 '농식품 19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수곡농협은 2022년 1400만불 달성에 이어 2023년 1900만불을 달성해 한번에 무려 500만불을 갱신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딸기 수출액이 7100만불인데, 진주수곡농협에서만 딸기 전체 수출액의 27%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딸기 한 품목으로 수출 전국 1위 달성 쾌거
2022년 1400만불 달성 이어 무려 500만불 갱신
경남 진주수곡농협 문수호 조합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네번째) 등에게 2023년 ‘농식품 1900만불 수출탑’ 수상을 축하받고 있다.


경남 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이 2023년 ‘농식품 19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 시상은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문수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00만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진주수곡농협은 2022년 1400만불 달성에 이어 2023년 1900만불을 달성해 한번에 무려 500만불을 갱신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딸기 수출액이 7100만불인데, 진주수곡농협에서만 딸기 전체 수출액의 27%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진주수곡농협은 ‘금실’ 딸기를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1434t, 204억원상당을 수출해 전년보다 물량은 15%(181t), 금액은 35%(53억원)나 늘었다.  

문수호 조합장은 “스마트 산지농산물유통센터(APC)를 도입해 수출딸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외 아랍에미리트·미국·캐나다로도 판로를 넓혀 내수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농가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리스크,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와 파프리카·단감·밤·화훼를 중심으로 1억100만불 상당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산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